이정재·정우성 주연의 첩보 액션 '헌트'가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주말(19∼21일) 동안 관객 71만 474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304만 2161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3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헌트'를 포함해 총 5편이다.
앞서 '범죄도시2'(1269만 명), '탑건:매버릭'(786만 명), '한산:용의 출현'(671만 명),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588만 명)가 관객수 30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헌트에 이어 지난 주말 흥행 수익 2위는 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한산: 용의 출현'이었다.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조던 필 감독 신작 '놉'은 3위에 그쳤다. '놉'은 주말 사흘 동안 관객 15만 796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5만여 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