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경기여협, 회장 이금자)가 여성단체 활동가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여성단체 활동가, 쉼에서 나를 찾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성단체 활동가들의 일·생활 불균형이 발생하고 피로감 누적이 심각해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여협이 준비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달 17일과 이날, 활동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여성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여성주의로 바라본 타로카드 ▲여성주의 타로로 나를 찾아가는 여정 ▲내안의 나 마주보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다음 달 7일에는 ▲매체 이해력(미디어 리터러시) ▲매체 속 성 비판적 읽기 등을, 10월 말에는 1박 2일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금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과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내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이 사업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내면의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