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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당일배송 택배 개선 위한 시민참여단 모집

일반시민·소상공인·물류관련 기관 등
배송시스템 문제점과 개선방안 도출

인천시가 공유물류망을 활용한 당일배송 택배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와 인천연구원은 ‘당일배송 택배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이나, 소상공인 등 화주기업, 물류 관련 기관이나 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일배송 택배서비스는 시가 지난 3월 국토교통부 ‘2022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물류창고에서 이뤄지던 배송물건의 집화와 분류를 공용주차장을 활용해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전자상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물류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브이투브이,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수구를 중심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참여단은 당일배송 시범사업 종료되는 올해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공유물류망 당일배송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조사를 실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배송시스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민, 소상공인, 화주기업, 당일배송업 종사자, 전문가 등은 정기적으로 워크숍에 참가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참여한다.

 

시민참여단에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천시 디지털물류 리빙랩 홈페이지 또는 시, 연수구, 인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mnshin@ii.re.kr)로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해 유통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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