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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선출…연수갑 박찬대도 최고위원

이재명 최종 득표 77.77%, 박찬대도 3위로 최고위 입성
이재명 “첫째도 둘째도 민생,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인천 계양을)가 득표율 77.77%를 얻어 당대표에 당선됐다. 박찬대 후보(인천 연수갑)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22.23%의 박용진 후보를 크게 이겨 당대표에 당선됐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박찬대 후보가 14.2%로 3위를 차지해 후보 7명 가운데 상위 5명에게 주어지는 최고위원에 뽑혔다. 1위는 25.2% 정청래 후보, 2위는 19.33%의 고민정 후보가 차지했다. 서영교·장경태 후보가 각 14.19%와 12.39%로 뒤를 이었다.

 

순위권에 들지 못한 송갑석 후보는 10.81%, 고영인 후보는 3.88%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국민과 당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하라는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준비하는 미래정당, 유능하고 강한 정당, 국민 속에서 혁신하는 민주당,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다”며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바꿔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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