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 사진 = 인천항만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835/art_16618378731523_5be536.jpg)
올해 여름 휴가 기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숫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올해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이 7만 843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만 5620명보다 41%에 해당하는 2만 2811명 늘어난 수치다.
6개 연안항로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은 항로는 인천~백령 항로로 같은 기간 2만 6261명(33.5%)이 이용했다. 인천~이작 항로는 1만 9701명(25.1%), 인천~덕적 항로 1만 7204명(21.9%), 인천~연평 7263명(9.3%), 인천~제주 6651명(8.5%), 인천~풍도·육도 1351명(1.7%) 순이다.
아울러 올해 7월 말 기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 누계는 52만 36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 4458명보다 10만 9163명(26.3%) 늘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