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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성 소수자 등 문제 감동과 잔잔한 유머로 풀어낸 연극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경기아트센터, 9월 1~2일…연출 구태환, 공연 극단 수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 대상 수상작

 

경기아트센터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를 오는 9월 1~2일 이틀간 공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연극은 시골 변두리의 폐관을 앞둔 영화관을 배경으로, 교내 따돌림과 가족 부양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잔잔한 감동과 유머를 통해 담담하게 풀어낸다.

 

마치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처럼 아픈 현실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연극이다.

 

 

‘극단 수’가 무대에 오르며, 영화 '용길이네 곱창집'의 정의신 작가와 따뜻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고 있는 구태환 연출이 호흡을 맞춘다.

 

연극은 지난 2018년 초연 이후 매년 재공연을 거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0년 제41회 서울연극제에서 "학교폭력, 노부모 부양, 성 소수자 등 시의성 있는 이야기를 다루며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들을 직면하고, 잊혀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이 잘 담긴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연극은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연 제작을 후원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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