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이웃과 함께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해 소통하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에 공간 또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1일 시는 ‘학습별다방’ 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열린 학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지정된 학습공간은 총 35곳으로, 올 상반기에 1인 1악기 배우기, 캘리그라피 등 총 18개의 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습별다방의 가장 특징은 시민의 자발성이다. 시는 '공간나눔'과 '함께배움' 두 가지 분야를 모집하고 있다. '공간나눔'은 관내 시설 중 5인 이상이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습공동체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공간 대표자가 신청대상이다.
"함께배움"은 학습공간에서 이웃과 함께 배우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습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1개 프로그램당 1회~5회 강사비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8개 프로그램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학습공간에서 이웃과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개인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라며 “누구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시흥시 누리집 또는 시흥시 평생학습포털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시흥시 평생학습과(시흥시 소래산길 11,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3층)로 방문 또는 이메일(dh8811@korea.kr)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