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이 농민사랑@2022 전북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파이널 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5관왕을 달성했다.
과천시청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서재영, 최동백, 박찬양, 김윤재가 팀을 이뤄 3분16초56으로 충남 서천군청(3분17초50)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3월 열린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6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7월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시즌 다섯번째로 정상에 등극했다.
또 여자부 400m 계주에서는 윤수빈, 김소은, 박수빈, 김다은이 이어 달린 가평군청이 50초79로 정상에 올랐다.
가평군청은 함께 경기에 나선 인천 남동구청이 경기를 포기하며 손쉽게 정상에 올랐고 김다은은 전날 여자부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남자부 6000m 계주에서는 지성환, 김종훈, 주영빈, 백승호가 팀을 이룬 고양시청이 16분51초34로 경북 구미시청(17분00초75)과 강원 원주시청(17분56초98)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김태연, 염은희, 신다혜, 이연우가 출전한 인천 남동구청이 4분16초78로 파주시청(4분23초8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1600m 혼성계주에서는 용인시청이 3분56초35로 충북 영동군청(3분43초42)에 이어 준우승했고, 여자 3200m 계주에서는 부천시청이 10분01초58로 광주광역시청(10분00초65)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현재(용인시청·48m18)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