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용은 1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22.7점을 쏴 이원규(전남일반·622.1점)와 김종현(kt·622.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은 남일반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추병길, 최창훈, 김강훈과 팀을 이뤄 경기도청이 1860점으로 kt(1859.4점)와 경남 창원특례시청(1855.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러닝타킷 10m 혼합 개인전에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341점으로 임경아(경북일반·325점)를 꺾고 우승했고, 남대부 러닝타킷 10m 혼합 개인전 신지성(경희대·366점)과 여대부 스키트 개인전 장국희(중앙대·105점)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편아해(인천 미추홀구청)가 송채원(우리은행)을 17-7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연희(경기일반)가 25점으로 안일지(서울일반·28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김지혜(화성시청·18점)와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 화성시청(1736점),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 인천대(1824.3점)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