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비위사장에서 인천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중인천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935/art_16622082560342_a64e3c.jpg)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이순종)는 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본부에서 선정한 5개 전통시장은 인천석바위시장, 인천종합어시장, 옥련시장, 만수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이며 지난 2일 석바위시장에서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이 온라인쇼핑 등 신 유통채널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입지가 축소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고객이 다시 찾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종철 석바위시장 조합이사장과 중기협동조합 임직원, 홍정호 인천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갖고, 이어 내방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김종철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고, 따뜻한 정, 넉넉한 인심 등을 느낄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장소" 라며, “최근 문화광장 조성,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지역화폐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등 지속적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종 인천중기회장은 “추석 한가위는 가족·친척들과 함께 한 해의 풍성함을 누리는 민족의 전통명절” 이라며, "저렴한 가격과 사람 냄새가 가득한 인천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