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오는 10월 15일 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한 ‘2022 시민한마음 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각 동 체육회장이 참석해 시민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회의 결과 코로나19 재유행과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고려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전용구 동체육회장연합회장은 “임시거주시설에서 지내는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취소하기로 했다”며 “2년을 기다려온 행사를 연기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31개 동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를 열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