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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

 

안양시는 지역화폐 ‘안양사랑페이’가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발행한 지역화폐 매출(카드형 기준) 상위업종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이 결과 일반한식, 슈퍼마켓, 농축산품, 보습학원, 정육점 순으로 집계돼 주로 소상공인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해 총 1408억원의 안양사랑페이를 일반 발행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08억원, 2019년 154억원, 2020년 728억원으로 발행액은 매년 크게 증가했다.

 

또 재난지원금, 청년기본소득 등 지원금이 발행되는 월에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0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조522억원이던 지역화폐 예산은 올해 605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에서 번 돈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 경제를 실현하고 있지만 정부 지원 없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어렵다”며 “서민경제살리기 정책인 지역화폐 지원방안을 정부가 다시 한번 제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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