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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소요산&한국 락 발상지…동두천, 어디까지 가봤니?

경기문화재단, '에코스테이 - 동두천' 참여자 모집…1박 2일, 무료
지역 문화콘텐츠와 자연생태 구석구석 보는 지역여행 '에코스테이'

 

경기문화재단은 동두천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여행 프로젝트 '에코스테이 주민 Zoom-in 동두천'(이하 ‘에코스테이’)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에코스테이'는 주민-문화예술인-공공부문의 협업으로 경기도 각지의 문화·생태 자원을 일상과 연계해 보존·활용하며 ‘살아있는 박물관’을 조성하는 ‘경기에코뮤지엄’의 기획사업이다.

 

올해 동두천 지역에서 첫선을 보이는 '에코스테이'는 9~10월 중 3회차,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동두천은 시 전체가 산 능선으로 둘러싸여, 푸르른 자연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곳이다. 

 

동두천의 대표 산이자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인 ‘소요산’은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신라시대 원효대사,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 이야기의 배경이 된 명소이다. 

 

또한 동두천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미군기지가 주둔하며, 국내 미국문화가 가장 먼저 들어와 한·미의 문화가 녹아들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민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국적인 도시이다.

 

이번 가을 진행되는 '에코스테이'는 절정의 단풍을 자랑하는 ‘소요산 단풍문화제’와 한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산을 둔 동두천 락 페스티벌 등 매력적인 지역 축제에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공방이 입주한 보산동 디자인아트빌리지의 수공예 체험, 이야기가 흐르는 턱거리마을 도보산책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찬찬히 살펴본다.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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