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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페' 대표 무용 4작품,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서 17일 공연

‘모다페 인 경기 베스트 콜렉션'…모던테이블 등 4개 팀 출연

 

국제현대무용제(모다페, MODAFE)에서 선보인 유명 공연을 경기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모다페 인 경기 베스트 콜렉션'이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모다페는 해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현대무용축제로, 지난 1982년부터 국내외 유수의 현대무용단과 안무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경기아트센터 공연에서는 그간 모다페에서 우수한 작품성과 독창성으로 주목받아온 단체 및 안무가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4개 팀의 무대로 구성되며, '모던테이블', 'LDP', '밀물현대무용단', '안무가 이동하' 가 역대 모다페 무대에서 선보였던 대표작을 선보인다.

 

모던테이블은 '햄베스'를 공연한다. 셰익스피어의 두 작품 ‘햄릿’과 ‘맥베스’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인간의 다양한 욕망과 내면의 갈등을 표현한다.

 

 

LDP은 '룩, 룩'(Look Look)을 보인다. ‘진정한 나 자신과의 대면’을 주제로 인간의 정체성 혼란을 세련된 몸짓으로 표현한다.

 

밀물현대무용단은 '섞이지 않는 사람들'을 공연한다. 현대사회의 파편화된 개인과 그 속에서 마주하는 외로움과 갈등을 표현한 작품이다.

 

안무가 이동하의 '여신과 우산이 해부대위에서 우연히 만난것처럼 아름답다'을 무대에 올린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초현실적 현상을 동기로 상상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 측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현대무용 장르를 엄선된 우수 작품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석 1만 원.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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