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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공사, 종량제 1년만에 ‘괄목 성과’

폐기물 11.8% 감소, 일반 폐기물은 31% 감소
비용 부담 줄고, 악취 감소로 관련 민원 ‘제로’

 

구리시농수산물공사가 친환경 도매시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추진한 쓰레기 종량제 처리 사업이 1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종량제 시행 이후시장내의 전체 발생 폐기물은 5060톤으로 지난해 5740톤보다 11.8% 감소했고, 특히 생활쓰레기는 올해 759톤 발생해 지난해 1100톤보다 30.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쓰레기 청소비용도 감소해 도매법인의 경우 지난해 한달 비용이 2430만에서 올해는 2250만 원으로 7% 줄었고, 중도매인의 경우는 지난해 59만 8천원에서 올해 14만 원으로 76%나 감소했다.

 

또, 시각적으로도 쾌적한 시장 환경이 조성된데다 복합악취도 측정결과 측정값이 예년에는 ‘8’인데 반해 올해는 ‘5’로 악취가 크게 줄었고, 매년 끊이지 않던 인근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올해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 공사는 지난해 산업안전 인증인 KOSAH-MS 획득했고,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및 개설자 평가에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

 

김성수 사장은 “ 모든 유통주체간의 협력 관계가 구축돼 쓰레기 조기반출과 악취 저감제 살포 등 꾸준한 환경관리 때문에 얻어진 결과”라고 밝히면서 “ 앞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친환경 도매시장으로의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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