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에서 반려동식물을 주제로 한 만국시장 “나는 집사입니다”가 열린다.
만국시장은 인천문화재단과 생활문화공간 달이네가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플리마켓’으로 올해 9월과 10월 총 2회 개최되며, 반려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9월중에는 함께 사는 식물, 나누고 싶은 풀꽃과 씨앗 등을 소개하며, 직접 기른 텃밭 작물, 가을의 풍성한 과일과 먹거리 등도 판매한다. 동식물 집사도 함께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용품, 동물단체 홍보를 위한 굿즈 등도 선보인다.
10월에는 친환경과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한 만국시장 ‘불편해도 괜찮아’를 개최(10월 29일 토요일)한다. 친환경 관련 소품,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일회용 안 쓰기와 재활용 노하우 등을 배우는 것도 가능하다.
만국시장은 단순한 플리마켓에 그치지 않고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간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자연, 생태, 환경 등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가족과 연인, 친구, 반려동식물과 함께 만국시장에서 뜻깊은 시간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0-9007-3427)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