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액의 69%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의 올해 목표액은 207억원으로 이중 144억원을 정리해 목표 대비 69%를 달성했다.
이는 상·하반기 일제정리기간 집중 운영과 부동산, 예금 등 신속한 압류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해 이룬 결과다.
시는 남은 기간 동안 고액 및 상습 체납자는 명단공개와 가택수색,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 방침이다.
또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와 행정제재 유예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방안을 마련해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