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니어클럽(관장 최용석)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지난 19일 부터 22일 까지 4일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효(孝)소풍을 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문화활동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약 1150명이 참여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심리적 고독감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화창한 가을날 한국민속촌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식사와 보물찾기 등의 일정으로 참여자들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다녀오도록 환송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에서는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했다.
참석한 이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어려웠는데 효소풍을 통해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를 하게 되어 즐거웠으며, 행사를 마련해준 군포시니어클럽과 군포시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현재 군포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총 1873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