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올해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대상 가구에 ‘QR코드’를 활용한 공사 사전 안내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공사에 대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교체공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동안 노후계량기 교체공사는 사전 안내 없이 임의로 가구를 방문해 현장점검과 공사가 이뤄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주민들로부터 사생활 침해라는 민원도 제기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말 공사일정과 현장 시공업체 등 세부 공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QR코드 안내문’을 대상가구에 우편 발송했다.
또한 국비를 포함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공사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