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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음악인들의 열정 담긴 ‘제30회 꿈씨음악회’

10월 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20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30회 꿈씨음악회’를 개최한다.

 

꿈씨음악회는 (사)애원이 전문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음악인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음악 교육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주최한 무대다.

 

이번 연주회는 첼리스트 유승민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다문화가정 피아니스트 김영지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장애를 가진 아들과 엄마인 한승원, 조명민의 ‘비발디 두 첼로를 위한 협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휘자 안현성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베토벤 교향곡 ’영웅‘을 연주한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인 안현성은 “오디션에 선발된 중증 장애 및 다문화가정 청년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음악인에게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변화할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애원과 협업을 통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관람 신청은 애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유튜브 ‘자원봉사애원’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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