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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나는 풍물놀이 거리에서 즐긴다” 부평풍물대축제 10월 1~2일 거리공연

부평역·부평시장역 잇는 부평대로에서 4년 만에 거리 축제로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축제가 4년 만에 부평역과 부평시장역을 잇는 부평대로에서 거리축제로 열린다.


부평구는 오는 30일 열리는 기원제와 부평아트센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월 1~2일에는 거리공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는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 26회를 맞는다.

 

2014년부터 6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지만 2019년부터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놀던 대로’를 슬로건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예술을 선보이고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목표다.  


무대는 ▲부평119 안전센터 앞-메인무대 ▲문화의거리 앞-연희거리 ▲성모산부인과 앞-예술놀이터1 ▲부평서초 입구 앞-난장거리 ▲앱스건물 입구 앞-창작거리 ▲하나은행 앞-예술놀이터2 ▲부평시장역 앞-시민무대 ▲평리단길-청년거리 등 8곳에 만들어진다. 거리공연에는 109팀이 참여한다.


축제 첫날 개막 공연에는 가수 인순이, 크라잉넛 등 가수들과 부평의 젊은 풍물꾼들이 오른다. 폐막 공연에는 국악 밴드 ‘클랜타몽’과 풍물팀 ‘맥박’이 ‘놀던 대로’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부평대로 거리에 설치한 각 무대에서는 다양한 전통 풍물공연과 전통연희 우수 창작공연, 시민 풍물동아리 공연, ‘부평! 만만세 퍼레이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4년 만에 다시 열린 거리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걷고, 만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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