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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도, 전국체전 사전경기 첫 날 무더기 금 수확

남녀대학부 개인전서 금메달 8개 획득
남대부 5개 체급, 여대부 3개 체급 석권

 

경기도가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종목 첫 날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도는 2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남녀대학부에서 금 8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기도 유도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지난 2019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1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기도의 전통적인 효자종목이다.


이날 열린 남자대학부 개인전 66㎏급 결승에서는 안재홍(용인대)이 대구 대표로 출전한 같은 학교 김동현에게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대부 73㎏급 개인전에서는 이은결(용인대)이 서울 대표 배동현(한국체대)에게 절반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81㎏급 이준환(용인대)도 김대성(충북 청주대)에게 밭다리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대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세헌(용인대)이 여예준(서울 한국체대)을 상대로 누으며 메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100㎏급 결승에서는 김민종(용인대)이 박건우(서울 한국체대)를 안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 유도의 금메달 행진은 여대부에서도 이어졌다.


여대부 52㎏급 개인전 결승에서 황수련(용인대)이 서울 대표 장세윤(한국체대)에게 안다리로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고, 여대부 57㎏급 신채원(용인대)은 홍채림(경남 마산대)에게 지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대부 78㎏급 결승에서는 김주윤(용인대)이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김민주(용인대)에게 꺾기로 한판승을 따내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대부 90㎏급 결승에서는 인천 대표 김종훈(용인대)이 김정수(경북 영남대)에게 지도 3개를 빼앗으며 지도승을 거뒀고, 남대부 무제한급 송우혁(용인대)은 울산광역시 대표 김재민(용인대)에게 지도패를 당해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여대부 +78㎏급 결승에서는 박샛별(용인대)이 서울 대표 장유경(한국체대)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탈환을 노리는 경기도는 유도종목이 사전경기 첫 날부터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우승 탈환을 위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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