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산하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 이하 연구소)는 김치의 과학, 역사,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단행본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발간했다.
이 책은 발효과학의 우수성과 김장문화의 가치를 증명하고 김치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1부 ‘김치의 과학’에서는 김치의 발효과정에 담긴 놀라운 비밀과 건강기능성에 대해 다뤘으며, 2부 ‘김치의 역사’ 및 3부 ‘김치 속 문화’에서는 김치의 지나온 세월과 문화적 고유성을 소개했다.
4부 ‘김치와 산업경제’ 및 5부 ‘김치의 맛’에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과 김치산업의 현주소를 상세히 짚었다.
연구소 세계 홍보대사를 맡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김치 종주국의 국민이라면 우리 스스로가 김치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하기에 이번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김장문화와 김치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것인지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해춘 소장은 “이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김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앞으로도 김치의 과학, 산업, 문화 측면의 활발한 연구와 홍보활동을 통해 김치의 가치를 국내외에 꾸준히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책은 오는 10월 1일 정식 발간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