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다음 달 9일 576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사랑 꾸러미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의 우리말 가꿈이가 직접 꾸러미를 기획하였으며, 한글날의 의미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세종대왕 및 훈민정음 책 만들기, 한글 거치대 꾸미기, 순우리말 십자말풀이’ 등이 들어 있어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에 있는 학교, 회사 등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꾸러미를 받은 사람은 개인 누리 소통망(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 핵심어 표기(해시태그,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한글날기념#한글날체험꾸러미# 등)와 함께 체험한 사진이나 영상을 게시하면 된다.
체험 활동 후기를 적은 사람들 중에서 추첨을 하여 상품권도 지급한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이튿날 우편으로 꾸러미를 발송한다. 꾸러미를 받으면 누리 소통망에 16일까지 글을 작성하면 된다. 신청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누리집 참조.
한편,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지정한 경기 지역 거점 국어문화원이다. 경기 지역의 국어생활 문화를 연구하고 발굴·보존·보급하며, 지역 주민과 공공기관 및 기업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국어기본법에 따른 표준 어법을 계도·교육·상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