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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인천지부 창립 10주년…이준형 지부장 “인권·민주주의 위해 노력할 것”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가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민변인천지부는 지난 28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의 인천지방변호사회에서 ‘민변 인천지부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준형 민변 인천지부장은 “인천지부가 더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한 다짐의 기회를 갖기 위해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며 “민변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모임이고 모든 세계인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민변 인천지부 구성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인천지부장 출신 배열철 변호사와 윤대기 변호사에개 각 민주상과 인권상을, 현재 사무처장을 맡고 있는 한필운 변호사가 민변상을 수상했다.


민변 인천지부는 2012년 5월 19일 창립해 현재 34명의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초기 회원들은 인천과 경기도 부천에서 노동운동과 학생운동을 했던 운동가 출신들이 많았다. 이들이 뒤늦게 법률 공부를 시작해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민변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인천민변은 시민사회 연대활동, 지역사회운동, 지역진보진영과의 연대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10년 동안 50여 건의 공익 소송을 진행했다. 2011년 용현시장 대규모점포개설등록취소 소송 변론을 시작으로 2018년 인천퀴어축제 집회무산 관련 혐오범죄, 2019년 인천수돗물 적수 사태, 2022년 대한민국 국적 자녀를 둔 외국국적 모에 대한 비자 불허가 처분 취소소송의 변론을 맡았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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