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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 우리의 미래] “청소년들과 쉬운 우리말 쓰기, 함께할게요”

[쉬운 우리말 쓰기, 함께하겠습니다] ③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권구연, 이하 센터)가 경기신문이 진행 중인 ‘쉬운 우리말 쓰기(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운동’에 함께하겠다고 4일 밝혔다.

 

경기신문의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은 공공기관과 언론 매체에서 사용하는 어려운 외국어 등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고쳐 쓰자는 운동이다.

 

센터 측은 보도자료와 공문 등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자어·외국어·로마자·일본어 투, 권위적 표현, 차별어 등 총 12개 단어를 바르고 쉬운 우리말로 고쳐 쓰겠다고 약속했다.

 

고쳐 쓰기로 한 단어는 ▲송부(보냄) ▲의거(따라) ▲요망(바람) ▲홈페이지(누리집) ▲매뉴얼(지침서) ▲이메일(전자우편) ▲가이드라인(지침) ▲인센티브(혜택) ▲AI(인공지능) ▲~에 대해(에, 게, 을, 를) ▲자매결연(상호결연) ▲소외계층·취약계층 청소년(사회적배려 청소년) 등이다.

 

센터 측은 올해 이 12개 단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사용할 ‘쉬운 우리말’을 늘려가겠다고 했다. 또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권구연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및 20개 청소년재단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청소년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며 “이 연계망을 활용해 이 나라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쉬운 우리말 쓰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활동 연구, 프로그램 개발, 정보 제공 및 청소년 자원봉사, 수련활동인증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을 운영하는 경기도 산하 기관이다.

 

※ ‘쉬운 우리말 쓰기 운동’에 동참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경기신문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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