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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내년 6월 25일까지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 기획전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내년 6월 25일까지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 기획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후기작품과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건축모형과 도면, 사진과 영상 등 작품과 자료 총 2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70년대 한국 근대화 상징건물이자 국내 최초로 ‘커튼 월(Curtain Wall)’을 설계에 적용한 삼일빌딩의 일부 부재도 전시된다.

 

전시는 그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살아 움직이는 선’을 비롯해 해외로 추방되기 전 설계한 고층빌딩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시대를 이끌다’,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개인 주택을 설계한 ‘건축, 삶을 꿈꾸다’ 등으로 나눠 열린다.

 

또 1971년부터 1979년까지 프랑스와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면서 설계한 성공회회관과 민족대성전 계획안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건축, 세계로 나아가다’와 1988년 작고하기까지 김중업건축연구소 직원들과 함께한 시기를 소개하는 ‘김중업, 한국 현대건축에 새겨지다’로 구성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또한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www.ayac.or.kr/museum)에서 온라인 3DVR로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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