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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2기 인천교육청 첫 '조직개편' 추진…내년 3월 1일 목표

AI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인천형세계시민교육, 대외협력 등 포함

 

도성훈 2기 인천시교육청이 내년 3월 1일을 목표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조직개편의 주제들은 인공지능(AI)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기초학력‧학습역량 강화, 생태환경교육, 인천형세계시민교육, 대외협력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달 출범을 목표로 조직개편 추진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와 외부 위원 등 10명 정도로 꾸린다.

 

추진단은 빠르면 11월 말쯤 조직개편안을 낼 계획이다. 개편안은 시교육청 조직 구성의 근거가 되는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반영해 늦어도 내년 시의회 첫 정례회에 올리는 게 목표다.

 

시교육청은 우선 24개 정책사업을 통합‧축소한다. 관행적인 업무를 줄여 핵심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다만 인천형 학생건강 증진 사업 등 교육감 공약, 아침돌봄 확대와 초등학교 전일제 등 국정사업, 인천시와 군‧구 지자체사업은 통합‧축소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진단은 큰 주제를 바탕으로 조직개편을 구상하게 된다.

 

인공지능(AI) 미래교육은 제도 개편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5년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K-에듀 통합플랫폼을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K-에듀 통합플랫폼이 온·오프라인 교육환경과 미래형 교수·학습 기반 체계인 만큼 교육 전반에 적용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춰야 한다.

 

교육격차 해소와 기초학력‧학습역량 강화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학습결손 해소 사업의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형세계시민교육과 생태환경교육은 도성훈 교육감 공약 사업이다.

 

인천형세계시민교육은 1인 1외국어 교육과 국제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생태환경교육과 관련해서는 지난 선거에서 숲속 학교 조성, 자원순환 교실 운영,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등을 공약했다.

 

대외협력은 국회, 교육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조직 확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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