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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연구원, 태봉·태실 학술좌담회 12일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수원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태봉·태실의 세계유산 가치성 연구’에 대해서 학술좌담회을 개최한다.

 

좌담회는 우리나라 태실유적을 대표하는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과정과 과제에 대한 주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발굴조사 된 태실유적의 현황과 연구성과, 조선 왕실 태실의 수호사찰에 대한 연구, 경상북도 태봉·태실의 연구성과와 보존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태봉·태실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세계에서 유일한 조선왕실의 탄생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아직 전국적으로 체계적인 현황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숫자조차 파악하기 힘든 시작 단계라 할 수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전국에 태실은 140여개 소가 알려져 있고, 문헌이나 고지도, 지역명을 기초자료로 전수조사를 한 곳은 경기도와 경상북도가 유일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2020년 경기도 내 태봉·태실의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1년 광주 원당리 성종왕녀 태실과 2022년 연천 유촌리 화덕옹주 태실을 학술 발굴조사하여 태실 조성 방법과 다양한 형태의 태함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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