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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예술가의 작업실을 들여다보다

경기문화재단, 2022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안양' 개최
10월 15일~11월 5일 매주 토요일

 

작가만의 내밀한 창작 공간이 개방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기지역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도민에게 공개하여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그램을 안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까우면서 구도심과 신시가지가 어우러진 곳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양에 터를 잡은 여덟 작가 - 금영보, 김은경, 노재억, 박세진, 오용길, 이미경, KAP –가 지닌 가치관, 작품 세계, 작업의 과정을 참여자들과 공유하고, 작가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예술 경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15일 1회자 박세진, 노재억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가 주로 탐색하는 ‘도시적 삶’에서 오는 다양한 재료와 모티프를 다루는 방식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만져보며 실험할 수 있다.

 

22일 2회차 금영보, 오용길 작가의 작업실에서의 주요 테마는 ‘자연’으로, 작업실 인근의 풍광을 돌아보며 우리 주변의 자연들을 작가의 시선을 빌려 새롭게 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3회차 김은경, 이미경 작가의 작업실에서는 작가의 작품에서의 주요 동기가 되는 매체들을 다루어 작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예술 연수회가 열린다.

 

다음 달 5일 4회차 김재홍, KAP의 작업실에서는 확장된 예술 장르들에 대한 동시대의 고민과 성찰을 진지하게 나누는 대화의 시간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옆집예술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옆집예술은 2016년부터 지역 특집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안성편(2016), 화성편(2017), 안산편(2018), 김포편(2019)은 각 지역문화재단과 협업하여 꾸려졌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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