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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 인천체육회 징계 건수 전국 체육회 중 최다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 6건으로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발생한 인천체육회의 징계 건수가 전국 체육회 가운데 가장 많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유정주 의원(민주, 비례)이 대한체육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체육회에서 발생한 징계는 28건이다. 전국 115건 중 24.3%를 차지한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7건, 2019년 6건, 2020년 15건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없었다.

 

징계 사유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운영비나 기금 등을 원래 사유와 다르게 사용했을 때 받는 징계다. 2020년에는 횡령으로 해고 조치도 있었다. 

 

징계는 중징계(강등·정직·파면·해임)와 경징계(감봉·견책·불문경고), 행정처분(주의·훈계·경고)으로 나뉘는데 인천에서는 중징계 19건, 경징계 4건, 행정처분 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 이어 대전 25건, 경기 10건, 경남·광주 7건 순이다. 징계 수위는 중징계 19건, 경징게 68건, 행정처분 28건이었다.

 

전국에서도 회계 관련 징계가 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팀장 이상급 직원이 받았다.


유 의원은 “회계 관련 문제가 직원들의 징계 사유로 가장 많았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국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한체육회가 더욱 철저하게 관리감독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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