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 안산단원구노인복지관, 초지종합사회복지관이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문화예술 확산 및 문화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042/art_16659885040429_b98f31.jpg)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문화예술본부장 주홍미)는 안산시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황인득),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우)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사업 추진, 지역 문화복지 서비스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협력 기반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경기창작센터는 2024년 개관하는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내 공간 및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문화수용자와의 접점이 있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역할 분담을 강화하여, 사업 동반 상승 효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단원구노인복지관과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민 접점이 강한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 내 문화수용자 발굴 및 지원체계를 확대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관 간 복지서비스의 중복 및 경쟁구도를 지양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폭넓은 수혜자 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에서는 ▲1년 차에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및 지역수요조사 ▲2년 차에 프로그램 고도화 및 맞춤형 지원 강화 ▲3년 차에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계사업 추진 및 복합문화공간 거점사업 확대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 문화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창작센터가 소재한 대부도에 두 복지관이 거점 부설센터로 운영하는 대부섬마을어울림센터와 대부도복지센터가 있어, 다양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통과 협력이 기대된다.
경기창작센터 관계자는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문화수용자 발굴이 활성화됨에 따라, 경기창작캠퍼스 전환 이후, 공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및 창작자의 지역 활동기반도 강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내 격오지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의 지역 내 공공성, 개방성이 강화되고, 지역 문화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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