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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제33회 화도진축제 개최...16만 명 방문

옛 군영 어영대장 축성행렬, 전통무예, 대포시연 등 제공

  


인천 최고의 군영축제인 화도진축제가 지난 14~15일 양일간 동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내.외 관람객 16만 명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끽했다.

 

첫날 주민·의장대·군악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어영대장 축성행렬’에 이어, 교지하사식을 비롯 의장대 사열, 검무, 전통무예와 대포 시연, 축제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역사극의 창작콘텐츠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또 지역예술인 전통가요 한마당, 유네스코 세계무예시범단의 각 나라 전통 무예공연, 화도진 미디어 퍼포먼스, 기념식 및 레이저쇼 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구민노래자랑, 청소년프린지페스티벌, 어린이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에게는 미스트롯 양지은과 정미애를 비롯 신유, 헤이걸스, 요요미, 이도진, 고아라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관람객들과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트롤리버스를 타고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동구 역사문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가을한때의 추억을 선사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모든 시름을 잊고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이었으며, 앞으로도 주민화합의 살고 싶은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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