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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인천은] 하루 백 번 넘게 ‘찰칵’…제한속도 낮춰진 인천대로 과태료 40억 원

인천대로, 2017년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
허 의원 “고속도로로 인식하는 사람 여전히 많아…적극 홍보해야”

  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된 인천대로에서 운전자들이 과속 단속에 걸려 부과한 과태료가 4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의원(민주,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인천대로의 과속 단속 건수는 19만 434건이다. 하루 평균 136건이 적발된 것이다.

 
계도 기간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2019년 4월부터 최근까지 걷은 과태료는 41억7542만 원에 달한다.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구 간이었던 인천대로는 2017년 12월1일 일반도로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제한속도는 시속 100㎞에서 시속 70㎞로 확 줄었다. 

 
현재  과속 단속은 인천대로 왕복 7개 지점에서 이 뤄지고 있다.

    

 간별로 보면 서인천IC~가좌IC 구간의 과태료가 13억 912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 이어  가좌IC~도화IC 구간 6억 6668만 원, 도화IC → 가좌IC 구간 6억 5122만 원 순이다. 


허 의원은 “일반도로로 전환된  지가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고속도로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며 “과속 단속으로 과태료만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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