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동안구 갈산동 일대 수도에서 탁수가 발생한 것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상수도공사 중 시의 수도관을 파손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오후 수돗물에서 탁수 발생 신고를 받고 같은 날 자정까지 퇴수작업을 벌인 뒤 25일 오전부터는 급수차량으로 비상급수를 실시했다.
또 수자원공사와 함께 배수지와 배수관로 긴급 점검을 실시해 정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25일 오후 9시쯤부터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으나 저수조를 쓰는 경우 탁수를 빼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로 수질검사를 검사 중이며 주민 불편해소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수자원공사 측에서 피해현황 조사와 보장조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