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옹진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노인을 우선으로 한다.
서비스는 사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 개인별 과제 참여 및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5개월), 사후 건강스크리닝(대면 1회)으로 구성됐다.
모든 참여자에겐 손목활동량계와 체중계를 지급한다. 혈압계와 혈당계, AI 스피커는 질환이나 혼자 사는지 여부에 따라 추가로 제공한다. 제공된 스마트기기는 퇴록 또는 사업 완료 시 회수한다.
건강 과제를 성공하면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며, 옹진군보건소 방문관리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