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인천교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 2단계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송림동 297-2에 위치한 인천교근린공원 유아숲체험장은 지난해 11월 1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짚라인과 관찰테크, 미끄럼틀 등 자연과 교감하는 놀이시설을 확대 조성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바구니그네, 통나무 건너기, 밧줄놀이 등 자연형 놀이시설이 추가로 설치되며, 생태연못 및 숲속도서관 등 야외 학습공간이 마련 될 예정이다.
구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유아 및 지도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집 등에서 놀이시설 선호도 조사 및 요청사항 건의 등 의견을 수렴했으며, 내년 1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교근린공원에 어린이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