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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지난 5일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열려

 

인천시교육청은 ‘제10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류서연(초등부), 헬레나(중등부)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가 ㈜LG와 함께 주최하는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가 지난 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예선과 본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다문화가정 학생 53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다문화 학생들은 한국어와 부모님의 모국어로 발표했다.

 

인천신정초 류서연 학생과 가림고 헬레나 학생이 각각 초등부 금상과 중등부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서연 학생은 긍정적인 자세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성장하고 싶은 꿈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유창하게 발표했다.

 

헬레나 학생은 한국에 와서 가나와 다른 언어와 식사 예절 차이로 힘들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통역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이중언어 능력을 키우도록 돕겠다”며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어주고 발전시킬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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