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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청소년들, 반짝이는 정책 제안으로 실력 뽐 내

'2022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열려
총 17팀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8팀이 발표

 

포천시와 포천교육지원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아동청소년분과)가 후원하는 '2022 포천 청소년 정책제안 발표대회(이하 대회)'가 지난 8일 오후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열렸다.

 

 

관내 청소년 17팀이 참여하여 1차 심사를 거친 총 8편의 정책제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되었다. 

 

올해부터는 심사위원 6명의 심사결과와 청소년 현장 평가단의 심사를 결과를 합산, 포천시청소년센터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시청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최종 우수정책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대회는 김태연, 원유은 학생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청소년헌장낭독(김태은, 주윤찬), 내빈 인사(백영현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정영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년도 정책제안 이행 사항 설명, 정책제안발표(발표 후 내빈 피드백), 정책제안 전달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대회에서 발표된 정책과 내빈 코맨트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어플 개발 및 활동 마일리지 제도(포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발표 태봉초 김태은)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년 활동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제안은 다른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안이다"고 평했다.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지름길 프로젝트(김태은, 오채은, 김태연, 발표 대경중 오채은) ▷ 정영숙 교육장은 "경기도 자립 프로그램을 일반학생도 들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이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포천 꿈 길잡이 청소년 진로 바우처 사업(박정은, 박하민, 안경미, 구나현, 발표 일동중 박정은)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형평성과 예산등이 필요한 정책이다. 중장기적으로 검토해서 실현시켜 보겠다"고 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정책(오유나, 이다연, 황세영, 발표 갈월중 오유나) ▷ 백 시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다. 빠른 시일 안에 실행해 보겠다. 초등학교 차량 등하교 안전을 위해 키즈스테이션 설치도 고려하고 있다"며 칭찬했다.

 

 

▲문화예술군 포천 문화의 혁신 방안(일동고 이예서) ▷ 정 교육장은 "벽화를 통해 포천 문화를 알리자는 제안은 훌륭하다. 시와 협력해서 실행하겠다"고 답했다.

 

▲청소년 자격증 지원 제도(김지원, 정우빈, 원유은, 김태연, 발표 동남고 정우빈) ▷ 서 의장은 "자기 개발을 하려는 모든 이에게 바우쳐 카드를 지급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활동센터 문화 인증제(관인고 김서은) ▷ 백 시장은 "인증을 받는 업소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 규격화 작업도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정책(김주하, 김태연, 발표 태봉초 김주하) ▷ 정 교육장은 "교통 안전 예방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칭찬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포천 학생들의 창의력이 빛나는 정책 발표가 인상 깊었다. 포천시의회에서는 조례와 예산 집행으로 학생들의 정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총평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완성도가 높고 창의적인 제안들은 물론 청소년들의 생활에 밀접한 내용이 많이 나와 놀랐다.. 선정 및 발표된 된 8개의 정책제안이 교육지원청의 교육정책은 물론 포천시청의 청소년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검토하고 실행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년들의 생각과 눈높이에서 제안한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이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책들을 실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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