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한시기구로 운영돼온 혁신성장사업단을 도시균형개발사업단으로 확대,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위해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행정기구 개편안)을 고시했다.
10일 시는 이번 행정기구 개펀안의 주요내용은 현 '혁신성장사업단'을 ▲도시균형개발사업단으로 확대 신설(균형개발과, 신도시사업과, 철도과)하는 안이다.
이번 행정기구 개편안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개발을 이끌던 혁신성장산업단이 이제는 권역별 도시개발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추진 및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구축 등 종합적인 도시균형개발을 위해 '도시균형개발사업단'을 확대 신설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무원 정원 총수도 현행 1천796명에서 1천816명으로 집행기관도 1천769명에서 1천789명으로 총원이 늘어난다.
정원지급별로는 일반직 정원이 1천776명에서 1천796명으로 6급 이하 일반직 정원총수는 1천669명에서 1천689명으로 증원된다.
이 같은 행정기구 개편안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3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처리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