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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린 반려견 구한 양평소방서 김진유 소방교 ‘119동물구조대상’ 수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양평소방서 김진유 소방교가 ‘제1회 119동물구조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19동물구조대상은 동물구조와 동물보호에 헌신하고 사회적 인식 변화에 노력한 소방공무원 및 소방관서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가 주최해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해 첫 시상식에서 양평소방서 김진유 소방교를 비롯한 전국 소방공무원 3명과 소방관서 2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평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인 김 소방교는 지난해 11월 18일 양평군 한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주민 1명을 구조한 뒤 반려묘 5마리가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험을 무릅쓴 채 5층 화재현장에 다시 들어가 반려묘를 모두 구조했다.

 

또 올해 8월 3일에는 물에 빠진 반려견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다리 교각 밑에 고립된 주민 1명과 반려견 1마리를 로프와 크레인을 이용해 무사히 구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동물구조에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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