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 무의도 호룡곡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5681032639_32a9b5.jpg)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는 도로명이 없는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안전이 확보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을왕동 노적봉 내 둘레길에 4점, 무의도 호룡곡산 내 등산로에 3점의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눠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에 응급상황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쉬워 신속한 대처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다.
구는 11월 현재까지 국가지점번호판 총 44개소를 설치했으며, 등산객과 관광객 등 조난 및 응급상황 시 대처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산악 및 강변 등 건물과 도로가 없는 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