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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안양교도소 이전 놓고 공방

 

안양교도소 이전을 놓고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지난 21일 제280회 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최 시장을 상대로 “교도소 재건축인지, 이전인지”를 질의했다.

 

음 의원은 이날 최 시장이 “교도소 이전이고 법무시설 현대화만 재건축”이라고 답변하자 “교도소 이전이 아니라 재건축이 맞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지난 8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과 법무부 관계자를 면담했을 때 그 관계자가 ‘안양시가 재건축을 동의해주지 않으면 법무부로서는 재건축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그래서 법무부가 수차례 시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공세를 벌였다.

 

이어 “지난 8월 법무부와 시가 체결한 '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도 ‘교도소 이전’이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들었다”며 “모든 교정시설이 이전했을 때 비로소 이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익수 의원도 질의에서 “시가 편향적인 정보가 담긴 ‘교도소 이전 관련 Q&A 자료’로 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꼬집자 최 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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