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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기마경찰대 7년만에 역사 속으로…현장대응 강화 목적

 

인천경찰청이 기마경찰대를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발대 이후 7년만이다. 

 

인천경찰청은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기마경찰대를 폐지와 관광경찰대‧아라뱃길경찰대를 축소를 추진한다.

 

현재 보유 중인 말 8마리는 내년 1월까지 판매나 기부한 뒤 2월 상반기 인사에서 기마경찰대 인력 8명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기마경찰대는 그동안 경찰의 주요 치안정책을 홍보하며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등 인천의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인천경찰청은 평가했다.

 

2011년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출범한 아라뱃길경찰대는 7명에서 2명으로, 2014년 출범한 관광경찰대는 18명에서 12명으로 축소된다. 아라뱃길경찰대‧관광경찰대는는 인천의 주요 관광지 등에서 범죄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 등의 업무를 해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인력조정은 4개월 동안 내부 논의를 거쳐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했다”며 “현장대응력 강화와 경찰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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