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지난 28일부터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오늘건강)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옹진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참여자는 사전 건강조사를 통해 건강군, 허약군, 전허약군으로 결정된다.
제때 약먹기, 매일 걷기, 매일 물 충분히 마시기 등 개별 과제가 부여된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개별 과제를 수행한다.
참여자 A씨는 “AI 스피커로 건강관리를 받는 게 익숙지 않았다”며 “담당 간호사·영양사·운동전문가가 반복해 설명해주고 사용 설명서도 만들어 줘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