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인천본부(본부장 곽성일)는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제작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가 주성분으로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되는 등 자연분해가 어려운 환경오염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농협은행은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인천시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해 인천지역 내 전 농협 창구에 교부할 계획이다.
또 새제품은 폐현수막을 세탁하고 친환경잉크를 활용하여 10~20대 MZ세대가 열광하는 레트로 디자인으로 제작하는 등 예술적,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새활용 제품 배부 및 홍보를 맡고, 인천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제공하며, 한국환경공단은 본 시범 사업 총괄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망 구축 하는 협약을 맺은바 있다.
곽성일 본부장은 “단순한 환경보호가 아닌 임직원들과 고민하고 폐자원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