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인식 향상의 필요성이 교정기관에서도 전파되고 있다.
인천구치소는 지난 9일 조직 구성원의 양성평등의식 향상 등 내부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박주영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기관장 및 각 부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 박 강사는 법무부 조직 제도·문화의 양성평등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관 정책 확립이 시급하고, 기관장 및 각 부서장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세홍 소장은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방지조치를 내실화하고 왜곡된 성인식 및 직장문화 개선을 통한 안전한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