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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스프링클러 설비 작동으로 인명피해 막아

 

 

군포소방서는 지난 10일 밤 11시 경 군포시 당동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자동소화설비인 ‘스프링클러 설비’가 정상 작동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13일 밝혔다.

 

불이 난 점포는 1층으로, 늦은밤에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발생 사실도 쉽지도 않았고 자칫 연소확대 되었다면, 대형화재로 발전 될 수도 있었다.
 

또한 불이 난 건물은 주상복합상가로 2층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계시는 요양원이 입주해 있어 다수인명피해가 우려됐었다.

 

최근 5년간 군포시의 화재현장에서 이렇게 자동소화설비가 작동한 경우는 80건이고, 이로 인해 1600억원의 재산피해를 줄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화재현장에서 작동한 자동소화설비는 스프링클러 설비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인데, 화재 발생 초기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게 되어 발화지점 주변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도 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초기에 유용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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