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2022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참여위는 제6기 어린이 13명과 제16기 청소년 7명 등 총 20명에 대해 수료증을 교부하고,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으며, 우수 활동자 5명을 선정, 표창장도 수여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인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했으며, 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총 9회 대면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지역내 소재 주요시설 등을 체험하고 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내 고장 동구 탐방’을 주제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성냥박물관, 청본창작소 등을 견학했으며, 남동유수지 천연기념물 저어새에 대한 답사 및 아동친화도시를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 청소년수련관에서 위탁 운영한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권리 교육 후 청소년 투표 미리 알기 캠페인 활동과 동구 지역 내 청소년 유해공간 찾기 등의 정책 모니터링 활동도 실시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권리를 보장하는 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