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열차를 이용하는 전체 탑승객 수만큼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랑의 기부열차'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공항철도 급행열차인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의 소요시간인 43분을 의미하며, 빠르고 편안하게 인천공항까지 열차를 이용하고,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연휴에 해외여행 또는 서해 일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철도를 이용해 추운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길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25일까지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항철도 ‘사랑이 넘치는 공항철도’ 공식 유튜브 시리즈 3편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응모자의 사회공헌활동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여 GS25 모바일 상품권(5만원/3만원/1만원/5천원권)을 총 155명에게, 공항철도 캐릭터 장바구니 인형을 30명에게 제공한다.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은 “임직원 사회봉사단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기부 열차와 유튜브 댓글 이벤트에 많은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